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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10-22 08:43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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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플러스 '도인비' 김태상.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9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펀플러스가 선수단 보호에 나섰다. 펀플러스는 소속 선수 개인 방송의 악의적인 오역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펀플러스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발생한 오역 사태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존 펀플러스는 선수들이 진행하는 개인 방송의 공식 번역 자막을 제공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팬들이 직접 내용을 번역해 영상을 제작했는데, 해당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제보를 받은 펀플러스는 유튜브, 레딧(Reddi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수들의 방송 영상에 대한 오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펀플러스 측은 “다양한 경로로 우리에게 증거를 보내준 팬들 덕분에 문제를 인지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행동은 법과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또한 우리 선수들의 이미지, 평판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다.

이에 펀플러스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펀플러스 측은 “우리 선수의 손상된 이미지를 복구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자들과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마르셀 오수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홈런-타점왕에 오른 마르셀 오수나(30)가 오는 2021시즌에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오수나 계약과 관련해 애틀란타 알렉스 앤소폴로스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는 오수나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물론 홈런-타점왕에 오른 선수와의 계약을 원하지 않는 구단은 없을 것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의 오수나는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38와 18홈런-56타점 38득점 77안타, 출루율 0.431 OPS 1.067 등을 기록했다.

이는 FA 재수에 완벽하게 성공한 것. 오수나는 지난 시즌 이후 FA 시장에서 애틀란타와 1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장기계약을 노릴 것이다.

애틀란타는 이번 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까지 진출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전력 유지를 위해서는 오수나와의 계약이 필요하다.

역시 문제는 계약 조건. 오수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오수나는 FA 재수에 성공해 대박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애틀란타가 오수나의 마음을 빼앗을 만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오수나는 FA 시장에 나온 타자 중 가장 뛰어난 타격 능력을 지녔다.

성공적인 FA 재수 시즌을 보낸 오수나가 애틀란타와 계약해 2021시즌에도 뛰어난 타선의 한 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카카오 3,395억원 교환사채 발행 추진
플랫폼·콘텐츠 M&A 재원 마련 목적
발행 통해 자기주식 처분 의무도 이행


[서울경제] 카카오(035720)가 플랫폼·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에 쓸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해외에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카카오는 21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서 3억 달러(3,395억원) 규모의 외화 해외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교환 대상은 카카오의 자기주식 75만3,407주로 총 발행 주식의 0.9%에 해당하며 만기는 2023년 4월까지다.

교환사채는 상장 법인이 발행하는 회사채의 한 종류로 채권자 의사에 따라 발행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 또 타자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다.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거나 카카오 주식 교부 등을 선택해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사채 발행 목적으로 “카카오 플랫폼과 콘텐츠 강화를 위한 M&A 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카카오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M&A 자금을 확보하면서 카카오M 합병으로 생긴 자기주식처분 의무도 털어낼 방침이다. 카카오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2018년 9월 카카오M 합병 당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를 5년 안에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교환사채의 금리는 0%, 사채를 발행해 현금을 이자 없이 끌어다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교환사채 발행의 조건도 30% 가까운 할증을 적용받았다. 이날 발행한 교환사채의 교환가액은 주당 45만713원으로 최근 주가(21일 종가 35만3,500원)의 127.5%에 해당한다.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최근 높아진 카카오의 위상과 글로벌 시장에서 IT 성장주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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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시장 IT회사가 발행하는 교환사채의 투자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자본시장에서도 카카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해외교환사채 발행은 자기주식 처분 의무의 이행과 함께 좋은 자금 확보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북미대립 심화 및 경제난 의식한 북중관계 중시 행보
2년 전 한국전 종전 65주년 맞아 참배한 데 이어 두번째
참전 65주년인 2015년, 종전 60주년인 2013년엔 안해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중국 인민군 한국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인민군 전사자묘를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노동신문) 2020.10.22.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중국인민군의 한국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인민군 전사자묘를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김위원장이 중국 인민군 전사자묘를 참배한 것은 2018년 7월26일 한국전쟁 종전 65주년을 맞아 중국인민군 참전일에 즈음해 참배한 데 이어 두번째다. 김위원장은 2012년 권력을 승계한 이후 중국 인민군 참전 65주년이 된 2015년과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이던 2013년에는 인민군 전사자 묘에 참배하지 않았다.

이날 참배에서 북한은 김위원장을 비롯한 최고위층 대부분과 군 수뇌부가 참가하고 명예위병대의 중국 및 북한 국가를 연주한 데 이어 화환진정곡을 연주하면서 김정은위원장 및 노동당 중앙위원회,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북한군의 명의의 화환을 바치는 등 최고의 예우를 표시했다.

이같은 김위원장 일행의 중국 인민군 전사자묘 참배는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하고 있음을 과시하기 위한 제스쳐로 풀이된다.

이는 2주 뒤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앞으로 북미간 대립이 심해질 경우에 대비해 중국과의 관계를 긴밀히 다져놓으려는 의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유엔 경제제재와 코로나 19,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올 연말부터 내년 상반기 중국으로부터 식량과 유류 등 각종 경제지원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 참전 70돐에 즈음하여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을 찾으시고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김위원장과 함께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노동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총리와 정치국 위원인 박정천 총참모장, 김재룡 조직지도부장(추정), 리일환 선전선동부장, 김형준 국제부장과 리선권외무상, 김명식 해군사령관, 김광혁 공군사령관, 리영철 회창군당위원장, 김인철 회창군인민위원장이 함께 참가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김위원장은 전사자묘 참배에 이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 마오안잉의 무덤을 찾아 꽃바구니를 바쳤다.

김위원장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고귀한 청춘과 생명을 다 바쳐 영용하게 싸운 중국인민지원군 장병들의 붉은 피는 우리 조국땅 곳곳에 스며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은 그들의 숭고한 넋과 고결한 희생정신을 영원토록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김위원장은 이날 평양시에 있는 북중 우의탑에도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노동신문은 밝혔다. 우의탑에도 노동당 중앙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인민군 등 북한 최고 권력기관들도 함께 꽃바구니를 바쳤다.

이날 우의탑 꽃바구니 진정 행사에는 박봉주 노동당 부위원장과 정치국 위원인 김수길 총정치국장, 태형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리룡남 내각 부총리, 김영환, 리창근 노동당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박경일 조중친선협회위원장 겸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종영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서환' 역

"부담감 많았던 작품 끝나 후련"

"계산 안하는 순수함, 내 매력 포인트"

뉴시스
[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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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무엇보다도 후련한 마음이 제일 크네요. 극이 진행되면서 힘들기도 했고, 어렵기도 했고, 걱정도 많았고, 부담감도 많았어요. 아쉬워도 끝난 건 끝난 거니까, 요즘엔 걱정도 한시름 놨고 조금 편안해진 상태입니다."

배우 지수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가진 MBC TV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대본 자체도 어렵고 감정도 워낙 깊어서 항상, 매회마다 산을 넘는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첫사랑 임수향(오예지 역)을 향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서환'으로 분했다. 형 하석진(서진 역)의 여자가 된 첫사랑을 향해 애달픈 사랑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수는 "짝사랑도 아니고 사실상 외사랑이다. 짝사랑은 숨겨서라도 하지만 서환은 마음을 공개하고 차이고 나서도 계속 힘들게 한다"며 "짝사랑은 일말의 기대라도 있지만 그도 없지 않았나. 그래서 더 마음 아팠다"고 말했다.

끝내 서환의 사랑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환이 입장에서는 예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서 해소가 됐다고 본다"며 "제일 애끓고 애절했던 이유가 단 한 번도 못 가져서인데, 어쨌든 최종적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서 그게 가장 큰 보상이자 카타르시스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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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후 내내 힘들었다. "어른이 되고 돌아와서는 계속 힘들었다. 정서적으로도 그렇고, 집안 자체도 어둡고, 대본도 어둡고, 계속 어둡고 힘들었다."

지수가 생각하는 환의 미래는 어떨까. 그는 "환이는 좀 일편단심 캐릭터라, 발리에서 작은 호텔을 맡아 살다 새로운 사랑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그러면서도 예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체크는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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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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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요즘 드라마 중 보기 드문, 서정적이고 인간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좀더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 '환이'에 이입해서 많이 봐줘서 기분 좋았다는 전언이다. "보는 사람들이 환이로 봐주는 것 자체가 몰입이 잘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런 부분에서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다."

실제 지수는 환이처럼 한 여자를 오래 사랑할 수 있을까. 그는 "아니"라며 "저라면 환이보다는 좀더 빨리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찾았을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사랑이란 같이 하는 건데 혼자 오래 하기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환이의 사랑은 대단하다."

'형의 부인을 사랑'하는 콘셉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는 "그런 식의 접근을 하진 않았다. 나는 교생 선생님을 사랑했고, 사실 내 사랑이 먼저"라며 "나중에 형의 부인이 되었지만 포기를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형과 예지가 잘 살았으면 포기했겠지만 그렇지 않아 환의 사랑도 이어졌다는 판단이다. "형이 실종되고, 그러다보니 숨겨왔던 환의 본능이 나왔다. 아마 형이랑 예지가 잘 살았으면 환이도 받아들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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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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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 예지에게 끌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첫째 예뻐서, 둘째 지켜주고 싶어서"라며 "서환은 이타적인 성격이라 지켜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묘한 통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명장면에 대해서는 극 초반 지수가 자전거 뒤에 임수향을 태우고 시골길을 달리는 장면을 꼽았다.

"찍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TV로 보니 그 신이 너무 분위기도 좋고 표정같은 것이 풋풋하고 순수했다. 보는데 기분이 좋고 힐링이 된 신이다."

명대사 '그게 하고 싶어요. 내 인생 망치는 거'를 낳은 장면에 대해서는 "얼굴은 못생기게 나왔지만 환이의 숨겨진 욕망이 튀어나온 장면"이라며 "대사 자체가 멋있었다"고 강조했다.

임수향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누나가 워낙 베테랑이어서 저도 잘 몰입할 수 있었다"며 "워낙 배려도 많이 해주고, 장난도 잘 받아주고, 잘 웃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었다"고 평했다.

극이 무거웠던 만큼 촬영장 분위기는 밝게 하려고 노력했다. "되려 배우들은 '컷' 할때마다 다 털어내려고 했다. 물론 다 그러진 못했지만 최대한 털어내야 또 다시 연기할 때 이입할 수 있으니까, 일부러 농담도 하고 많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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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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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었던 형 하석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사실 성인이 되고나선 형과 밝게 웃는 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게 좀 아쉽다"며 "컷 후에는 장난도 많이 쳤지만, 형제 사이가 좋지 않아서 씁쓸했다"고 전했다.

힘들었던 만큼 살도 빠진 것 같다. 그는 "몰랐는데 극이 끝날때쯤 사람들이 핼쑥해졌다고 하더라"며 "종영 후에는 많이 먹었다. 오늘 저녁에는 넷(지수, 임수향, 하석진, 황승언)이 장어 먹으러 가기로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시청률이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만족한다는 전언이다. 그는 "사실 저는 이정도면 만족한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본 건 아니지만 어쨌든 보던 분들은 마니아처럼 꾸준히 깊게 봐줬다"며 "충분히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터닝포인트'와도 같은 작품이었다. "하면서 많이 배우고, MBC에서 2015년에 데뷔작을 찍었는데, 이번에 메인롤로 다시 만나게 됐다. '앵그리맘'때 스태프들을 다시 만나 뜻깊었다.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더 들었다."

차기작에 대해서 구체적인 생각을 하진 않고 있다. "이번엔 슬픈 걸 했으니 다음엔 밝은 걸 하겠다, 이런 식으로 정해놓진 않는다"며 "사실 워낙 배우도 많고 작품도 많은데, 배우로서 한 작품을 만난다는 건 신기한 인연이다. 그때그때 끌리는 역을 주로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을 보면 '순수'가 기본 베이스인거 같다. 순수한데 차갑다거나, 순수한데 남자답다거나, 여하튼 기본 베이스는 순수함인데, 그게 내 매력 포인트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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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지수 (사진 = 키이스트) 2020.10.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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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 '순수'하다는 말을 많이 들을까. 그는 "돌이켜보면 난 계산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솔직하고 감성적으로 살아간다"며 "그런 것들이 순수한 것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군대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직 정해진 게 없어서 뭐라고 말할 게 없다. 현재로선 정해진 게 전혀 없고, 뭔가 정해지면 그거에 맞게 플랜을 짜서 할 것 같다."

지수가 가장 예뻤을 때는 언제일까. 그는 "지금이다. 실제 지금이 아니어도 지금이라고 믿고 싶고, 지금이길 바란다"며 "항상 어제보다는 오늘이 낫길 바라고, 또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가장 예쁠 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롤모델은 '10년 후의 나'를 꼽았다. "10년 후의 내 모습이 기대가 된다. 그때쯤이면, 인간적이든 배우로서든 지금의 저보다는 성숙해져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그 모습을 생각하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가 되어서 한국뿐 아니라 좀 더 큰 세계에서 선보일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10년 후면 지금보다 더 열린 세상이 되어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병헌 선배가 하는 작품에 한 번 일원으로 참여해보고 싶은 소망은 있다"고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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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머니, 아버지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특히 어머니가 드라마 애청자셨어요. 주변 반응도 톡으로 잘 보내주시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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