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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1-02-23 10:22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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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캡처


택시기사의 가족이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이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망간 승객의 얼굴을 공개했다.파워볼게임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엔 ‘택시요금 안 내고 튄 거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1일 자신의 아버지 택시에 탄 승객이 목적지에 도착하자 돈을 가져온다는 핑계를 대고 내린 뒤 연락이 끊겼다는 주장과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승객이 목적지에 도착하자 집에 가서 돈을 가져온다고 해놓고 역시나 돌아오지 않았다”며 “가끔 이런 경우가 있는데 십중팔구 요금을 못 받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거짓말하고 가서는 전화도 꺼놓거나 안 받는다”라며 “XX택시에 요금 미지불로 승객신고 했으니 다른 기사님들 피해 없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글쓴이는 또 “이번엔 장거리까진 아니었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얘기 들은 가족들 기분 다 망쳐서 얼굴 올려버린다”고 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경기 부천의 한 거리에서 택시에 탑승한 한 남성 승객이 인천대공원을 지나 아파트 단지에서 내렸다. 이 과정에서 해당 승객은 목적지 도착 후 4분가량 택시 안에 더 머물며 아파트 단지를 돌게 했고 이후 택시비를 가져오겠다고 설득한 뒤, 차에서 내렸다.

글쓴이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도 이런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이 나오자 승객이 “조금만 더 가서 세워달라” “잠깐 차 댈 데 없나” “우회전해달라” “한 바퀴 더 돌아야겠다. 너무 많이 오셨다”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승객은 “죄송한데 잠깐만 여기에 차 세워주겠냐. 집이 여기 바로 앞인데 현금 가지고 오려고 한다. 1분이면 된다”며 “진짜 1분이면 된다. 차 오면 또 한 바퀴 돌아주시면 된다”고 했다.

택시기사가 난처해하자 “어차피 XX택시에 핸드폰 번호 있으니까 상관없지 않냐”고 설득했다. 택시기사가 물건이나 핸드폰을 맡기고 가라고 요구하자 “물건이 없다. 핸드폰은 가족에게 전화해야 해서 필요하다”며 거절했다.

승객은 이어 “도망 안 간다. 나이 이렇게 먹고. 바로 앞인데. 돈 드리기 싫어 그런 게 아니다. 기사님 마음 이해하는데 바로 갖다 드릴 거다. 믿으셔도 된다”며 “카드라도 맡기고 가겠다. 빠르게 갔다 오겠다”며 한 장의 카드를 건넨 뒤 내렸다.

글쓴이는 “목적지 근처에 다다르자 아파트 단지 내에서 뺑뺑이 돌리고 2만원도 안 되는 요금을 아끼려고 금방 가져다 준다고 입에 침도 안 바르고 뻔뻔하게 계속 말 바꾸면서 거짓말치고 가서는 전화도 꺼놓거나 안 받는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또 “블랙박스에 나오는 시간이랑 XX택시 운행내역에 있는 시간이랑 오차가 있던데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저 도둑놈을 왜 그냥 보내줬냐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택시비 미지불 승객이 법적 처벌을 받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승객에게 택시비는 물론 사과까지 받아야 한다며 응원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승객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공개한 점에 대해 명예훼손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한편 택시 요금을 안 내는 등 정당한 이유 없이 제값을 치르지 아니한 사람은 경범죄처벌법 제3조로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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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26/사진제공=뉴스1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지난 22일 법무부의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임의적인 '핀셋 인사'를 하지 말아달라 요청했다"며 '작심 발언'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식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약간 참담한 느낌이 든다”며 “이런 식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무원이 이전에 이뤄졌던 공사가 부당하다는 차원에서 공개 발언을 하고 그 다음 인사에 대해 본인이 원하는 바를 피력하는 게 바람직한지 좀 짚고 싶다”며 “본인(검사)들이 행정부 소속 공무원이라는 생각을 안 가진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것들이 횡행한다면 경찰 인사 때 경찰들이 나서서 우리 뜻대로 안 돼서 시끄럽다든지, 또 군(軍) 인사라면 군인들이 나서서 이렇게 시끄럽다 이렇게 해도 되겠냐”고 되물었다.파워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지난 22일 검찰인사위원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검은 인사 정상화를 위해 광범위한 규모의 인사 단행을 요청했는데 법무부는 조직 안정 차원에서 빈자리를 메꾸는 소규모 인사 원칙을 통보해왔다"며 유감을 표현했다.

이어 "진행 중인 중요 사건의 수사팀, 중앙지검 보직부장의 현 상태 유지와 사직으로 발생한 공석을 채우고 임의적인 '핀셋 인사'는 하지 말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예정에 없던 ‘작심 발언’을 내놨다.

조 차장검사는 지난해 윤 총장이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당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조 차장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윤 총장의 뜻을 우회적으로 전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박 의원은 ‘검찰 인사와 관련해 언론플레이가 있다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무슨 의미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총장이) 인사에 대한 불만을 이런 식(조 차장검사 통해)으로 표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답했다.

‘법무부와 검찰 사이 관계가 추미애 전 법무장관 때처럼 힘들어질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관계를 예단하는 것은 부적절할 수 있다”면서도 “대검 수뇌부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런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계속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법무부는 이날 2021년 상반기 고검검사급 검사 1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하면서 주요 권력 비리 수사팀 대부분을 유임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는 외관상 후퇴한 모양새를 낸 것이고, 대검 측 다른 요구는 거의 반영되지 않아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을 무시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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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제1공장 외곽 지하수차집시설 1차 공사 구간
영풍 석포제련소는 공장 내부의 오염된 지하수가 낙동강 수계로 침출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지하수차집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장과 하천 사이에 지하 수십 미터 아래 암반층까지 땅을 판 뒤 차수벽과 차집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공장 내 지하 차수막과 오염방지공으로 막지 못한 오염 지하수를 차단하는 ‘최후 저지선’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올해 제1공장 외곽 하천변을 따라 1.1km 구간에 설치한 뒤 제2공장 외곽 1km 구간에도 순차적으로 시공할 계획이며 총 430여억원을 투입한다.

공사는 각 구간을 다시 세분해 지하설비가 완성되면 즉시 지상을 원래 상태로 복구한 뒤 다음 구간을 이어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최근 완성된 ‘공정사용수 무방류설비’와 함께 석포제련소가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수질오염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환경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았고 현재 공사 착수를 위한 인허가 사안이 진행중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서 수년간 낙동강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벌여왔다. 2019년에는 69억원을 들여 오염지하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2공장 내부 바닥에 10m 깊이로 차수막(총연장 1.5km)과 오염방지공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빗물 등 비점오염원이 지하수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234억원을 투입해 습식조업공장 바닥(연면적 1.7만평)을 내산벽돌 등으로 전면교체했다.

공정에 사용된 물을 증발농축 등의 과정을 거쳐 공정에 재사용하는 ‘무방류설비’는 32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현재 본격 가동에 앞서 시스템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험가동을 거쳐 5월쯤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장(부사장)은 “무방류설비가 본격 가동되고 지하수 차단시설의 1차 사업이 끝나는 올해 말쯤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낙동강 수질오염 제로(0)’ 프로젝트가 주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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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왼쪽),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 등 국무위원들과 입장하고 있다. 2021.2.23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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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 행정부 소속 공무원이라는 생각 없는듯"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2020.11.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23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임의적인 핀셋인사는 하지 말아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본인들이 행정부 소속 공무원이라는 생각을 안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해 "앞으로 이런 것들이 횡행한다면 경찰이나 군인들이 나서서 우리 인사를 안 받아주면 이렇게 시끄럽다 해도 되는 것인지 참담한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조 차장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향후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때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검 수뇌부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런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계속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간부 인사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사의를 표했으나,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면서 갈등이 잠정봉합된 것에 대해선 "저는 돌아오실 것이라 생각했다. 당연히 유임하고 계속 민정수석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민정수석이 아무리 기존의 정권에 영향력이 있어왔다고 해도 대통령을 보좌하는 입장"이라며 "(검사장 인사 발표 과정에서) 절차상 위배는 전혀 없었다. (대통령의) 재가 자체도 정상적"이라고 강조했다.

민정수석 사의파동으로 촉발된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우려에 대해선 "비서진 중 누구 하나가 그만두겠다는 건 정권 초기에도 있었던 얘기다. 레임덕이라면 대통령의 영이 서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상황은 아니지 않냐"고 했다.

전날 조 차장검사는 법무부에서 열린 검찰인사위원회 참석 전 취재진을 만나 "지난번 검사장 인사 과정에서 발생한 민정수석 사표 파문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원인은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인사 조율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장 및 대검 부장 교체라는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법무부와 검찰의 안정적인 협력 관계가 깨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요 사건의 수사팀, 대검이나 중앙지검 보직 부장들의 현 상태 유지와 사직으로 발생한 공석을 채우고, 임의적인 핀셋인사는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청한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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