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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1-02-22 19:22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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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정규 7집 앨범으로 컴백하는 데뷔 14년차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오랜 군백기 끝에 발매하는 새 앨범에 열정을 몽땅 담아내며 컴백했다.

샤이니는 22일 정규 7집 앨범 '돈 콜 미'(Don't Call M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MC는 소속사 선배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맡았다.

샤이니의 정규 7집 '돈 콜 미'는 막내 태민을 제외한 온유, 키, 민호가 '군백기' 후 완전체로 처음 발매하게 된 앨범. 온유는 "그만큼 정말 떨리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총 9곡이 수록된 샤이니 7집 '돈 콜 미'는 샤이니를 틀에 갇힌 시선에 담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만큼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이 포함됐다.

온유는 "데뷔 14년차이지만, 샤이니의 새로운 모습을 또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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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은 "샤이니가 오랫동안 활동해오면서 터닝포인트들이 많았다. 얼반 알앤비 장르의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해서 '링딩동', '루시퍼' 같이 강한 노래도 했고 '셜록'이나 '에브리바디'처럼 퍼포먼스가 강조된 곡도 했었고 '데리러 가'에서는 EDM 장르였다. 이번 타이틀곡 '돈 콜 미'는 또 다시 터닝포인트 같다. 베이스가 힙합이지만 그 안에 샤이니만의 색깔을 녹였다"며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했고 나도 힘들었는데, 그런만큼 하얗게 불태울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타이틀곡 '돈 콜 미'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돈 콜 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이 특별히 아끼던 곡이자, 선배 가수 보아의 타이틀곡 후보였다고. 샤이니는 "선생님께서 많이 아끼시던 곡이다보니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수정 녹음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같은 경우, 어제 밤까지 색 보정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신경써주셨다. 우리가 타이틀곡으로 '돈 콜 미'를 결정했을 때 우리 손을 들어주시고 더 나은 방향으로 제시해주시기도 하셨다"고 덧붙였다.

키는 '돈 콜 미'에 대해 이제껏 샤이니가 해오던 음악색을 이어오는 것이 아닌, "뚝 끊어버리고 강렬한 펀치를 날리는 곡"이라고 센스 있게 설명했다. 특히 "어떤 곡이 더 좋고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 돼야 컴백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타이틀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키는 새 앨범에 대해 "우리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곡"이라며 "'우리 잘 할 수 있어요'를 내보이는 곡"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또 "이 다음에도 물론 앨범을 낼테지만, 가장 긴 공백기인 2년 6개월간 계획했던 것을 실행시키려는 앨범이기에 그만큼 (열정을) 많이 쏟아낼 수 있었다. 나중에 다른 앨범을 낸다해도 이 앨범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그만큼 전력투구한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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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인만큼 간담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물론, 멤버간 폭소를 이끄는 케미도 펼쳐졌다. 태민이 수록곡 설명에서 실수를 해 다양한 곡들을 섞어서 설명하자 키는 "그러니까 중요한 것 쟤 시키지 말랬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키는 스타일링 만족도를 묻자 오랜만에 활동하는 온유에게 "오랜만에 가수 머리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온유는 웃으며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했고 지금까지는 많이 못 보여드렸던 헤어피스를 해보고 재밌게 했던 것 같다. 나는 콘셉트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많은 화제를 모았던 ARS 핫라인에서 팬들의 음성 녹음에 대해서 키는 "너무 놀라서 욕을 하면서 'XX 너무 좋아' 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다"고 폭로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에 MC 유노윤호는 "사람이 너무 좋으면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팬들의 뜨거웠던 반응을 직접 들은 샤이니는 즐거움과 동시에 해당 콘텐츠를 팬들에게 어떻게 되돌려줄 수 있을지, 비대면 시대의 콘텐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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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공개된 타이틀곡 '돈 콜 미'는 확실히 이제껏 샤이니가 드러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를 담았으면서도 "역시 샤이니"를 외칠 수 있는 매력을 드러냈다.

스스로 새 앨범이 샤이니의 '터닝포인트'라고, '묵직한 한 방'이라고 소개했던 정규 7집 '돈 콜 미'가 데뷔 14년차 '빛돌이'들의 건재함과 열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음악 팬들에게 에너지를 전할 수 있을 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새 앨범과 뮤직비디오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터질 게 터졌다’는 생각입니다.” 5년차 카카오 직원 김아무개(30대·익명)씨의 말이다. 이 직원은 <블로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결과는 이전까지는 조직장에게만 제공됐지만, 2년 전부터 당사자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의 숫자만 나오고 객관적인 이유를 알 수 없다 보니 자괴감을 갖는 직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달 카카오 직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의 인사평가 방식을 비판하는 직원들의 추가 폭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서다. 상위평가가 유출돼 조직장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도 잇따랐다. 카카오가 단기간 급성장을 이루면서 ‘꿈의 직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데 반해, 조직 관리에는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카카오는 수평적인 문화·호칭을 도입하면서 성장해왔지만 현재는 직원이 1만명 이상일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카카오 직원으로 보이는 이는 블라인드에 “수평한 척 해야 하는 극한의 수직 조직”이라고 회사를 평가하는 댓글을 남겼다.


2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카카오 블라인드에 유서 형식의 글이 올라오면서 처음 불거졌다. 사내 따돌림을 호소한 작성자는 해당 글에 “지금 삶은 지옥 그 자체”라며 “상위평가에도 썼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지옥 같은 회사생활을 만들어준 당신들을 지옥에서도 용서하지 못한다”고 적었다. 원문은 삭제됐지만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다음날에도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블라인드에 ‘카카오의 인사평가는 살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작성자는 “조직장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평가 결과를 산정할 수 있다. 눈 밖에 나면 그 순간부터 지옥이 시작된다”며 “횡포를 적어도 소용없다. 상위평가 내용을 상위조직장이 (조직장에게) 공유해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다. 중증 우울증을 얻었고 자해시도만 수차례”라고 했다. 특히 “카카오는 동료평가 결과에 ‘이 사람과 일하기 싫습니다’를 수집해 전 직원에게 제공한다”면서 “전사와 비교까지 해주며 ‘당신은 바닥’이라고 짓누른다”고 호소했다. 현재 블라인드에는 고용노동부에 근로감독 청원을 하고 싶다는 카카오 직원의 글도 올라와 있다.

“조직장 횡포 전달했더니 ‘인사불이익’ 줬다”

일부 직원들은 “내부는 곪을 대로 곪았다”, “보상체계·인사시스템은 중소기업 수준”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회사를 비판했다. 특히 인사평가가 유출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연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카오에는 △텔미카카오(인사실장과 실명 상담) △핫라인(윤리규정 위반과 관련해 수사하는 윤리경영팀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해 윤리위원회에 회부) △타임즈업TF(성적 괴롭힘 사건 전담) 등의 소통 창구가 마련돼 있다.

익명을 요청한 카카오 직원은 “회사에선 조직운영의 안정을 도모하는 게 먼저라 제보를 하더라도 화해 권고를 위주로 조치하는 편”이라며 “직장 내 따돌림 등은 위계 등 영향력 아래서 벌어지는 사건이라 당사자가 처벌되지 않으면 별 일 아닌 듯이 유야무야 넘어가기도 하고, 고발자라는 낙인이 붙어 조직 이동이 어려워지기도 한다”고 했다.

이전에도 조직장에 의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처벌을 내린 사례가 있지만, 평가문항을 개선하거나 조직장 개별교육·인선절차 강화 등 후속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서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그는 “단기간에 조직 규모가 방대해지다 보니 조직장에 대한 기본적인 인성교육·자질검증이 이루어지기 보다는 외부 영입 인사나 급히 선임된 조직장이 많아 조직별 문제 양상이 달리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향평가로 조직장에 대해 평가할 수 있지만, 최상위 조직장이 상위조직장에게 그 정보를 제공해 오히려 인사 불이익을 받는 직원들이 있다”며 “실제로 동료직원이 1차 조직장의 전횡을 상향평가에 적었는데 3차 조직장이 이를 공유해 따돌림을 당했고, ‘내부고발자’라는 꼬리표가 붙어 이동도 어려워지게 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카카오 직원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블라인드 게시글 갈무리.


“당신은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 통계로 보여주는 카카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카카오가 동료평가 결과를 일부 공개하는 데 대한 비판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카카오는 연말마다 동료평가를 실시한다. 직원들은 나를 평가하는 동료를 지정할 수 있고, 지정하지 않을 경우 조직장이 임의로 이를 정한다. 문항 가운데는 ‘이 사람과 다시 함께 일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이 포함돼 있다. 평가자는 △함께 일하기 싫음 △상관없음 △함께 일하고 싶음 등을 택한다. 카카오는 2016년 이 문항을 도입, 2019년부터 대상자에게 결과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전사 평균 비율과 직원 개개인이 받은 비율이 함께 보여진다.

카카오 홍보팀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홍보팀 관계자는 “수많은 항목 중에 하나다. 평가 설문을 진행할 때 피드백 효용성이 가장 높다고 응답하는 문항”이라며 “다시 협업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이고, 본인이 스스로를 되돌아 보게 하고 조직장의 (직원) 평가를 돕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가는 익명으로 제공되고, 해당 질문 자체가 보상과 평가등급과 직접 연계되지도 않는다”고 강조하며 “평가방식·문항에 대해선 모든 직원들에게 세세하고 투명하게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 수시로 개선 의견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카카오 직원은 “개개인이 이 사람과 일을 못하겠다는 것을 통계화해서 보여주면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비율이 소수이고, 다수가 함께 일하고 싶다고 평가했다면 이를 무시하라고 하지만, 한 명의 평가라도 정신적인 압박을 준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직원은 “회사의 설명과는 달리 직원들로부터 공개적으로 아이디어를 받은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 싫어’가 아니라 ‘왜 싫어’여야 하는데 지금은 인기에 영합한 평가문항”이라며 “보상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이해하기 어렵다. 평가자가 평가 등급을 내리기 직전 동료와 일하고 싶은 비율을 보여주는 항목이 뜬다. 매뉴얼 상에도 (비율을) 참고자료로 보고 (등급평가에) 산정하라는 내용이 없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카카오 노동조합(크루유니온)은 지난 17일 온라인 공개 토론회를 열고 직원들로부터 각종 의견을 수집했다. 70여명이 이 토론회에 참여해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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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블로터>와의 통화에서 “평가제도가 지속적으로 바뀌어서 문제들이 혼재돼 있는데, 우선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토론회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소통을 확대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그는 “평가와 보상의 연결고리가 떨어진다는 것도 근본적인 문제”라며 “작년 임금협상 하면서 평가제도 논의기구를 만들었는데 올해 이를 강화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에 각종 소통채널이 있긴 하지만 처한 상황에 따라 혼자 사안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노조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거버넌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경 기자(shippo@bloter.net)
기업들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비트코인 채택

©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지만 기관투자자들은 물론 기업들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기관투자자들은 물론 기업들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시대에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치저장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당분간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가 15억 달러(1조6618억원)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이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은 인플레이션을 헤지(회피)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테슬라는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

테슬라의 이같은 전략은 지금까지는 보기 좋게 적중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투자로 벌써 10억 달러를 벌었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 순익보다 많다고 CBS마켓워치가 21일 보도했다. 지난해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로 7억21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렸었다.

이에 따라 다른 기업들도 테슬라를 추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초저금리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지 않고 향후 가치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큰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테슬라의 전철을 밝을 수밖에 없다. 이익 잉여금을 달러 대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가지려는 기업들이 늘 전망이다.

특히 아마존은 비트코인은 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마존은 ‘아마존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 아마존 생태계에서 쓸 수 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등 거대한 온라인 생태계 유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트렌드는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OSEN=제주,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


[OSEN=제주,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6)이 KBO 리그 5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수 외인’ 다운 면도 보이고 있다.

로맥은 2017년 대체 외국인 타자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해 102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에 그쳤으나 31개 홈런을 쳤다. 장타율은 .554를 기록했다. 구단은 로맥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재계약을 했다. 그리고 그는 두 번째 시즌에 141경기에서 타율 3할1푼6리 43홈런 107타점 맹활약을 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한국 무대 두 번째 시즌과 비교하면 임팩트는 떨어졌지만, 2019년 137경기에서 타율 2할7푼6리에 홈런 29개를 쳤고 95타점을 생산했다. 지난해에는 시즌 초반, 중반 부진을 이겨내고 139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 32홈런 91타점 성적을 거뒀다. KBO리그 4시즌 동안 135개 홈런을 쳤고 357타점을 생산했으며 2할8푼3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구단은 로맥의 5번째 시즌도 기대하고 있다. ‘SK 캠프’도 이제 익숙하고 자연스럽다. 그는 21일 2021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강창학야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마치고 “날씨 너무 좋다. 그리고 한국 좋다”고 말했다. 로맥은 SK 동료들과 함께 캠프를 보내는 게 즐겁다.

오전에 훈련을 하기 위해 야구장에 나서면 선수들은 로맥에게 “맥 형님’ 안녕하십니까”하고 인사한다. 훈련 도중에는 잔소리도 곧잘 한다(웃으며). 한국 문화,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수가 됐다. 심지어 로맥에겐 ‘꼰맥(‘꼰’대+로’맥’)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5년 차 장수 외인답게 친근해졌다는 뜻이다.

로맥은 “사인을 받으러 온 8살 어린이도 ‘꼰맥’이라고 부르더라”라고 웃으며 말한 뒤 “날씨 너무 좋다. 한국 좋다. 소고기를 엄청 좋아했는데 최근 한국식 짬뽕에 이어 양꼬치에 푹 빠져있다”고 말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좋은 기억도 있고 타격 슬럼프에 빠지면서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다 이겨냈고, 지금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야구,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까지 한다.

로맥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KBO리그 적응이 관건’이라는 점에 “100% 동의한다”고 했다. 적지 않은 시간 외국인 선수로 KBO 리그를 뛰며 경험한 것들을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에게 다 전해주고자 한다. 로맥은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nightjisu@osen.co.kr

사진=연합뉴스

A씨는 50만 원을 내고 유사투자자문업자가 운영하는 주식 리딩방에 가입했습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 주식에 대한 전망, 매수·매도 시점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따로 1대1 상담까지 받아 가며 주식을 샀지만 결국 큰 손해를 봤습니다.

B씨는 '전문가 매매내역 연동 프로그램', '인공지능 주식 투자 프로그램'이라는 광고를 보고 한 유사투자자문업체의 유료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업체가 제공한 프로그램이 B씨 대신 투자 결정을 내렸고, B씨는 결국 돈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영업 행위는 각각 미등록 투자자문업, 미등록 투자일임업에 해당하는 불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2일) 지난해 유사투자자문업체 1천841곳 가운데 351곳을 점검한 결과 49곳(14%)의 불법 혐의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원 등이 제기된 주식 리딩방 10곳에 대해서는 금감원 직원이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불법 여부를 '암행점검' 했고, 341곳은 인터넷 게시물 내용 등을 '일제점검' 했습니다.

특히 암행점검 대상 업체는 60%인 6곳에서 1대1 투자자문을 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만 투자 판단 또는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위 '전문가'가 운영하는 대화방에서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거나 업체 운영자가 별도로 1대1 대화방을 개설해 개별 상담을 해줘 불법 소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불건전 영업행위 점검결과 / 사진=금융감독원

금감원이 적발한 49개 업체의 불법 혐의 54건을 유형별로 보면 명칭·소재지·대표자를 변경한 후 2주 이내에 금융위에 보고하지 않은 보고의무 위반(24건)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홈페이지 게시판,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통한 1대1 투자자문(18건), '목표수익률 4000%'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허위·과장 광고(5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등록 투자일임(4건)과 불법선물계좌 등을 대여하고 수수료를 받는 무인가 투자중개(3건)도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유사투자자문 피해신고 및 불법행위 관련 민원 556건을 접수했습니다. 이 가운데 구체성, 증빙자료 등을 갖춘 12건을 우수 제보로 선정하고 총 850만 원을 포상했습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금융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가 이용료 환불 거부 등 피해를 보더라도 금감원 분쟁조정을 이용할 수 없고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해야 합니다.

금감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거나 등록한 금융회사가 아니며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시 법정 자본금, 전문인력 확보 등 물적 설비 등에 대한 제한이 없으므로 금융에 전문성이 없는 사람도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유사투자자문업자에게 정보이용료를 내기 전에 환불 조건 및 방법, 회수 가능성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해지 통보는 녹음 등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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