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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1-01-09 17:07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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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1분기 내 티빙을 네이버 멤버십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사진 CJ]
네이버가 멤버십 서비스에 CJ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티빙(TVING)을 추가한다.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등을 노리는 네이버와 쿠팡이 모두 OTT를 구독 서비스에 장착하면서 150조원 규모의 이커머스 패권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다음달 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하 네이버멤버십) 디지털 콘텐트 혜택에 티빙이 추가된다. 네이버멤버십은 월 4900원을 내면 결제금액의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추가로 디지털 콘텐트 이용권도 제공한다. 지금은 웹툰 쿠키 49개, 시리즈on 영화 한 편, 디지털 콘텐트 체험 팩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티빙 이용권이 추가될 예정이다.

네이버멤버십은 지난해 6월 출시한 회원제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페이 적립 폭이 커 이커머스 이용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덕분에 출시 6개월 만에 회원 250만명을 모았다. 다만 디지털 콘텐트 혜택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특히 이커머스 경쟁사인 쿠팡이 지난달 24일 OTT ‘쿠팡플레이’를 출시하고 ‘로켓 와우 멤버십’에 이를 포함시키자 네이버멤버십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로켓 와우 멤버십은 월 2900원이다. 쿠팡은 이제 막 시작 단계라 쿠팡플레이에 아직은 콘텐트가 많지 않지만, 점점 늘려 멤버십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네이버와 쿠팡 구독형 멤버십.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하지만 네이버가 멤버십에 티빙을 추가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티빙은 tvN 등 CJ ENM 채널과 드라마·예능 명가 JTBC까지 총 39개 방송국의 콘텐트(총 6만5000편 이상)를 볼 수 있는 OTT라서다. 이제 막 출시해 독점 콘텐트가 부족한 쿠팡플레이 대비 콘텐트 경쟁력이 월등하다. 더구나 티빙 이용권을 따로 구독할 경우 최소 7900원을 내야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트를 이용하지 않았던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을 멤버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의 네이버멤버십 합류는 네이버와 CJ의 1호 협력 사업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CJ그룹 계열사인 CJ대한통운,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등 3곳과 주식 6000억원 어치를 교환했다. 네이버는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가 됐다. 양사는 물류와 콘텐트 부문에서 다양한 협업 방식을 논의했고 이번에 티빙의 멤버십 합류를 이끌어 냈다. 향후 네이버쇼핑 거래액이 늘면 CJ대한통운의 물류배송 수요도 커지는 선순환이 가능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10월말 3분기 실적발표 당시 “쇼핑·결제에서 물류로 이어지는 흐름에 완결성을 더하고 글로벌 콘텐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CJ 측과 자사주 교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빅테크 '아마존' 전략

빅테크 모바일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이커머스에 OTT를 접목하는 전략의 원조는 미국 아마존이다. 아마존의 유료 멤버십 ‘아마존 프라임’은 매달 약 12.99달러(약 1만 4122원)를 내면 빠른 배송에 무제한 음악감상, 아마존 프라임비디오(OTT)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억 5000만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확보했다. 국내 이커머스 톱2인 네이버와 쿠팡도 유사한 효과를 노리고 OTT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145조원으로 2019년(135조 2640억) 대비 크게 늘었다. 조태나 흥국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전략은 이용자를 자사 서비스 내에 가두는 락인(Lock-in) 효과가 검증됐다”며 “영토가 넓은 미국과 달리 국내에선 배송 속도만으로 이커머스 경쟁력에 차이가 나기 어렵기 때문에 OTT 경쟁력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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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사이로 6일과 8일 각각 확진 뒤 잠적했다가 자수
성남시 “지역사회 전파 시 구상권 청구”

의료진이 9일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경기도 성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잠적한 남성 2명이 방역당국에 자수했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9일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인 A씨와 B씨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보건소 측의 확진 통보 직후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연락이 두절됐고 방역 당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B씨는 지난 7일 수정구보건소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8일 확진된 뒤 역시 잠적했다.B씨는 A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선별진료소에 제공하고 검사를 받았다.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전화를 걸어 자신의 모텔 위치를 알렸고 B씨에게도 연락해 모텔로 오게 했다”며 “A씨와 B씨가 아르바이트를 같이하며 만난 사이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잠적한 정확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는데 ‘병원비 걱정이 됐다’는 진술이 있었다”며 “이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도 파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경찰과 공조해 A씨와 B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으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시는 이들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지난 7일 오후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찾은 추모객들이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16개월 영아 정인(가명)양을 추모하고 있다. 뉴스1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입양아 정인이를 전 국민이 애도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달군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 운동은 이러한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안해 챌린지 물결이 자칫 ‘감성 정치’에 치우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인이를 추모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 행동하는 방식이라기보다 보여주기식 캠페인에 그칠 수 있다는 데서 오는 거부감이다.

정치인 등 사회지도층이 ‘정인아 미안해’라고 쓰자 많은 이들이 “그럴 시간에 아동학대방지법이나 빨리 처리하라”는 반응을 보인 이유다. 정치가 할 일을 감성이 가린다는 것이다. 아동정책은 아동의 피눈물을 먹고 자란다는 말은 이번에도 현실이 됐다. 정인이가 숨지고 나서야 국회는 아동학대방지법을 일사천리로 심사했다. 21대 국회는 이전까지 이 법안들을 한 차례도 심사한 적이 없었다.

온 국민이 나서서 미안해한다고 무엇이 바뀌느냐는 지적도 있다. 물론 이런 감성적 캠페인이 사태의 파급력을 급속도로 키워 지도층이 움직이도록 압박하는 효과는 있다. 다만 이것이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해야 할 주체를 역설적으로 뒤로 숨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성적이고 실질적인 책임 소재 문책과 제도 개선이 병행되도록 끝까지 추이를 지켜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현재 정치권의 행태는 요주의 상태다. 정인이 애도 흐름에 발맞춰 경쟁적인 법안 발의에 나섰지만 상당수가 지난 20대 국회에서 나온 것과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여론 잠재우기식 무더기 입법으로 현장의 혼란을 부추긴다”며 정치권의 ‘숟가락 얹기’ 발의를 비판했다.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이른바 '정인이법'이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8일 서울 양평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 정인(가명)양의 묘소에 한 시민의 편지가 놓여 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뉴스1파워볼
사실 이번 정인이 사태도 법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사람, 시스템, 국가의 문제였다고 볼 수 있다. 2000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학대아동의 분리·보호 정책이 세워졌지만 아직도 학대당하는 아이들 84%(2019년 기준)가 정인이처럼 집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있는 법도 제대로 못 지켜 아동학대 참극이 반복되는 현실에서 매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미안하다”는 말만 되뇌는 건 비극을 감정적으로 소비하는 것일뿐인지 모른다. 누군가는 자신의 도덕성을 과시하는 데에 아이의 참상을 도구로 쓰기도 한다.

정인이 이름이 계속 부각되는 등 피해자의 비극이 과도하게 조명된다는 점도 이 해시태그 운동을 우려스럽게 보는 시선 중 하나다. 피해자의 불행을 지나치게 전시하는 것 같아 불편한 마음이 든다는 이들이 많다. 정인이 사건이 일반에 재조명된 계기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정인이 편 방송을 비롯해 많은 언론들이 채 두 살도 안 된 아이가 어떻게 학대 당했는지 등을 필요 이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 마디로 옐로 저널리즘(원시적 본능을 자극하는 선정주의적 경향의 보도)이다.

친부와 양모에 의해 벌어진 ‘영훈이 남매 학대 사건’(1998년), 양모가 8세 딸을 학대 끝에 장 파열로 죽게 하고 열두 살 언니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했던 ‘칠곡 아동학대 사망사건’(2013년), 초등 2학년 딸을 주먹과 발길질로 갈비뼈 16개를 부러뜨리고 부러진 뼈에 장기가 찔려 피하출혈로 죽음에 이르게 한 ‘울산 서현이 사건’(2014년), 사전위탁 기간 양부모에게 학대 당해 온 몸에 멍이 든 채 심정지 상태에 이른 4살 ‘은비 뇌사·사망 사건’(2016년) 등 정인이 사건을 제외해도 알려진 굵직한 아동학대만 이 정도다.

감성에 호소하기보다는 왜 비슷한 패턴으로 아동학대가 계속 일어나는지 파고들어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할 때가 아닐까.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정지혜의 빨간약’은 영화 매트릭스의 주인공이 그랬듯 빨간약을 먹고 나면 보이는 세상의 ‘불편한 진실’을 예민하게 분석해보는 코너입니다.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제보해 주세요.

[OSEN=사진팀] 2020년 KBO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수상자 김하성.


[OSEN=홍지수 기자] 김하성(26)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꿈꾸던 메이저리그 무대로 떠났다. 그렇다면 KBO 최고 유격수로 꼽힌 그의 자리는 이제 누가 앉게 될까.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2021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김하성의 성공 가능성을 두고 많은 관심이 쏠렸다. 기대치는 있다. KBO 리그 시절 꾸준했다. 컨택 능력도 있고 장타력도 있다. 어깨가 강하고 발이 빠르다.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선수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는 2루수로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그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였다. 2014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그는 그해 60경기 출전하며 데뷔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은 타율 1할8푼8리 2홈런 7타점에 만족해야 했다.

그런데 주전 유격수였던 강정호(33)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하면서 김하성의 시대가 열렸다. 김하성은 KBO 리그 2년 차에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그는 140경기에서 타율 2할9푼 19홈런 73타점 장타율 .489 출루율 .362로 잠재력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017년에 처음으로 3할 타율(.302)에 20홈런 114타점 활약을 펼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리그 최고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그 후로 본격적인 김하성 시대였다.

그는 2018년 타율 2할8푼8리 20홈런 84타점의 성적을 거뒀고 데뷔 후 첫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2019년에는 프로 두 번째 3할 타율(.307)에 19홈런 104타점으로 2년 연속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해 타율 3할6리에 첫 30홈런과 109타점을 찍고 개인 세 번째 KBO 유격수 부문 ‘황금 장갑’을 품에 안았다.

3할 타율에 20개 이상 홈런과 100타점이 가능했던 유격수가 원하던 더 큰 무대로 떠났다. 그러면 이제 그의 뒤를 이을 선수로 누구를 볼 수 있을까. 2020년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경쟁자들을 보면 김하성(277표) 다음으로 오지환(23표, LG 트윈스), 노진혁(12표,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매니 마차도(18표, 롯데 자이언츠), 김재호(9표, 두산 베어스) 등이 있다. 그리고 김하성의 후배 김혜성(키움 히어로즈)도 지켜볼 선수다.

특히 마차도와 오지환, 노진혁, 김혜성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모두 공격력과 수비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장타력이 있고 어깨도 강하다. 2021년 강력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들이다.

타율만 보면 김하성 다음으로 오지환이 3할을 찍으며 2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김재호(.289), 마차도(.280)가 뒤를 이었다. 장타력으로는 노진혁이 20개 홈런을 쳐 유격수 중에는 김하성 다음으로 많았다. OPS(출루율+장타율)에서도 노진혁이 .836를 기록해 김하성(.921)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수비만 보면 마차도가 가장 안정적이다. 가장 많은 경기, 이닝을 뛰면서 실책 10개에 그쳤다. 노진혁이 실책 8개였지만 표본이 마차도보다 적다. 수비율에서도 마차도가 .984로 가장 높다. 그 다음이 오지환(.975)이다.

2021년 새 시즌에는 2020시즌에 이어 경쟁 구도가 김하성을 제외하고 비슷하게 흘러갈지, 새로운 후보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뉴스엔 이민지 기자]

창모가 한국 힙합신 음원강자임을 인정받았다.

1월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에서 창모가 베스트 R&B 힙합을 수상했다.

창모는 "골든디스크 R&B 힙합부문 상을 받아 너무 영광이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너무 신기할 따름이다. 이 시상식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봤고 내가 과연 저런 곳에 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여기 나왔다는게 믿기지도 않고 떨린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앨범을 만들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했던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팬들과 노래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JTBC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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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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