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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보아 작성일20-07-30 13:38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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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남성일수록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았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을수록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하 교수팀은 오늘(​30일) 혈중 중성지방 및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남성호르몬 수치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 성인 남자 1055명의 중성지방 수치를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로 나눴다. 나눈 값이 가작 작은 그룹(Q1)부터 가장 큰 그룹(Q4)까지 4그룹으로 분류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분석했다.

남성호르몬 수치 최대 1.96배 적어

분석 결과, Q1에서 Q4로 갈수록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수치가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Q1그룹은 남성호르몬 16.8nmol/L,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46.1nmol/L인 반면, Q4그룹은 남성호르몬 14.4nmol/L,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 32.6nmol/L까지 수치가 낮아졌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를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로 나눴기 때문에 값이 작은 Q1에서 값이 큰 Q4로 갈수록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나이,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운동, 혈압,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등을 보정한 결과 Q1그룹에 비해 Q4그룹은 남성호르몬이 낮을 위험이 1.96배, 성호르몬결합글로불린이 낮을 위험이 3.9배로 나타났다.

이용제 교수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성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2형 당뇨, 대사증후군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도 커진다”라면서 “중장년 남성에게 무기력, 만성 피로, 체형 변화, 성욕 저하 등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뇌혈관질환에도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태하 교수도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데, 유산소 운동을 통해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한 식생활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The aging male’ 최근호에 게재됐다.​

/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ydh@chosun.com
'유망주' 피어슨, 5이닝 5탈삼진 무실점 역투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네이트 피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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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특급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이 빅리그 데뷔전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피어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타선을 묶어냈다.

흠잡을 데 없는 데뷔전이다.

피어슨은 1회초 트레이 터너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후속 애덤 이튼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 1사 2루에 놓였지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에릭 테임즈에 범타로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피어슨은 3회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몰린 2사 1, 2루에서 카브레라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선두 테임즈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무사 2루에서 커트 스즈키를 땅볼, 스탈린 카스트로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카터 키붐을 3구 삼진으로 솎아냈다. 키붐에게 던진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은 98.5마일(약 159㎞)을 찍었다.

피어슨은 5회도 삼자 범퇴로 정리했다. 6회에는 마운드를 라파엘 돌리스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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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은 토론토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토론토에 지명됐다.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5승5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도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워싱턴 타자들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상대 선발 투수인 에이스 맥스 슈어저에도 밀리지 않는 역투였다. 슈어저는 7⅓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피어슨의 눈부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진 못했다.

토론토는 연장 접전 끝에 0-4로 졌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연장 10회부터 주자를 2루에 놓고 공격을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실시한다.

토론토는 0-0으로 맞선 10회초 마운드에 야마구치 슌을 올렸다.

슌은 키붐과 앤드루 스티븐슨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무사 만루에 몰린 슌은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2사 만루에서 이튼에게 내야 안타, 카브레라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얻어맞아 0-4로 끌려갔다.

토론토는 10회말 공격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그대로 0-4 패배를 당했다.

슌은 1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3자책점을 기록,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한편, 류현진은 31일 오전 5시5분 워싱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지역감염자 102명 중 96명 신장에서 확진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와 동북부의 랴오닝(遼寧)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와 동북부의 랴오닝(遼寧)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0시 기준 중국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4165명,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05명 늘었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105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102명이고, 3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지역 감염자의 경우 신장 자치구에서 96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신장 자치구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주만에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무증상 감염자까지 더하면 500명이 넘는다. 랴오닝성과 베이징에서도 각가 5명,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74명이며 이중 중증환자는 33명이다.

본토 외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홍콩 3002명, 마카오 46명, 대만 467명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서울신문]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 7. 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 7. 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 2위 만나
이낙연 “경기도가 국정 오히려 앞장”
이재명 “당에서 큰 역할 해주길 기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 2위를 달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만났다. 이번 만남은 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 의원의 전국 순회 일정으로 이뤄졌지만 유력 대선주자 간 회동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이 의원을 만나 “총리로 재직 중이실 때 워낙 행정을 잘해주셨다. 경험도 많으시고 행정 능력도 뛰어나셔서 문 대통령님의 국정을 잘 보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이 의원은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지사님의 지도 아래 때로는 국정을 오히려 앞장서 끌어주고 여러 좋은 정책을 제안해주셨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국회가 혼연일체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이 지사는 또 “민주당이 지방 권력에 이어 국회 권력까지 차지해 국민의 기대가 높다.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중차대한 엄중한 시기여서 능력이 높으신 이 후보님께서 당에서 큰 역할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거대여당을 만들었는데 첫 걸음이 뒤뚱뒤뚱하는 것 같아서 국민에게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자신이 추진하는 기본소득토지세, 기본주택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이 의원은 수첩을 꺼내 메모를 하면서 경청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간 이 지사는 휴가 첫날인 이날 도청으로 잠시 복귀해 이 의원을 만났다.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10여분 동안 만난 뒤 지사 집무실로 옮겨 배석자 없이 비공개 면담을 이어갔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 의원은 28.4%, 이 지사는 21.2%를 얻었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 조사에서는 이 의원 24%, 이 지사 20%로 나타났다. 순위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대법원 판결을 전후해 이 지사의 지지도가 이 의원에게 근접할 정도로 격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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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상승에 “사람 마음 바람과 같아”

두 사람의 회동은 2017년 2월 이 지사(당시 성남시장)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전국을 순회할 당시 전남도지사실에서 만난 지 3년 5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서로 입장이 바뀌어 민주당 당권도전자인 이 의원이 이 지사를 찾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이 이 지사와 회동을 가진 데 대해 당권 경쟁자인 김부겸 전 의원과 이 지사의 연대설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지만,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가는데 지사님 뵙는 건 당연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소득 연구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권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진 데 대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바람과 같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며 몸을 낮췄다.

이 지사는 “작은 성과에 대한 국민의 격려일 텐데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여권 잠룡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오른쪽)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 7. 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여권 잠룡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오른쪽)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 7. 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정부, 지주회사 CVC 보유 방안 발표…"대기업 자금의 벤처투자 확대"
투자 외 다른 금융업 금지…펀드 외부자금 조달은 40%까지만 가능



홍남기,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30 jieunlee@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정수연 기자 = 대기업 지주회사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완전자회사 형태로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펀드를 조성해도 총수 일가가 지분을 가진 회사에는 투자할 수 없다. 외부자금도 조성액의 40%까지만 조달이 가능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방안을 발표했다.

일반지주회사도 지분 100% 완전자회사 형태로 CVC 보유 가능


CVC는 회사법인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이다. 현재도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등이 CVC로 분류된다.

그동안에는 금융과 산업간 상호 소유나 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회사는 금융회사인 CVC를 보유할 수 없었다. 이에 대기업들은 일반지주회사 체제 밖에 있는 계열사나 해외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CVC를 설립해왔다.

정부는 대기업이 벤처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공정거래법을 연내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지주회사도 창투사나 신기사 형태로 CVC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최소자본금 등 규정은 창투사나 신기사 관련 규정에 따르면 된다.

다만 일반지주회사가 지분을 100% 보유한 완전자회사 형태로만 CVC를 설립해야 한다. 지분을 일부만 가진 자회사, 손자회사 등의 형태로는 만들 수 없다.

CVC 차입 규모는 벤처지주회사 수준인 자기자본의 200%로 제한한다. 기존 창투사(1000%)나 신기사(900%)보다 축소한 것이다.

총수 관련 회사엔 투자 안되고 펀드 외부자금은 40%까지만


정부는 일반지주회사가 보유하는 CVC의 업무 범위와 외부자금 조달 비율, 투자처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

금산분리 원칙 훼손이나 재벌의 사금고화에 대한 우려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일반지주회사가 보유하는 CVC는 창투사나 신기사 등 형태에 관계없이 투자 업무만 할 수 있고 융자 등 다른 금융업무는 해선 안 된다.

투자도 총수 일가가 지분을 가진 회사, 계열회사, 공시대상기업집단이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에는 할 수 없다. 이외의 회사에 대해서는 투자지분율 규제가 따로 없다.

해외 투자는 CVC 총자산의 20%까지만 가능하다.

펀드 조성시 외부자금은 펀드 조성액의 최대 40%까지만 조달할 수 있고, 총수일가, 계열회사 중 금융회사는 CVC가 조성하는 펀드에 출자할 수 없다.

정진욱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경우에 따라 전혀 예측하지 못한 금산분리 완화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외부자금 조달 비율도 어느정도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시행령을 통한 비율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CVC가 투자한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집단 편입요건을 충족할 경우에는 벤처지주회사와 동일하게 10년간 편입을 유예해준다.

일반지주회사가 보유한 CVC는 출자자 현황과 투자내역, 자금대차관계, 특수관계인 거래관계 등을 공정위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공정위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로부터 각종 행위제한과 요건, 투자의무 등에 대한 조사·감독도 받는다.


CVC 자금조달 및 투자구조
[공정위 제공]


"대기업 자금의 벤처투자 확대"…금산분리 훼손 논란은 여전


정부는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 허용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풍부해진 시중의 유동성이 벤처투자로 흘러 들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주요 선진국은 대기업의 CVC 소유를 허용하고 있으며 실제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이 설립한 구글벤처스는 우버 등 다수의 투자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등 CVC는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대기업 자금의 벤처투자 확대, 회수시장 활성화를 통한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우리 경제의 혁신성·역동성 강화를 위해 오랜 논의를 거쳐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소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기업집단 내 일반지주회사가 있는 28개 집단 중 롯데, CJ, 코오롱, IMM인베스트먼트 등 4곳은 지주체제 밖 계열사로 국내 CVC를 보유하고 있고, SK와 LG 등은 해외법인 형태로 CVC를 보유하고 있다.

법이 개정되면 지주체제 밖 계열사가 보유한 CVC를 지주회사 자회사로 두는 것도 가능해진다.

지주체제 밖 계열사가 보유한 CVC는 재무적 투자에 치중하게 되는 반면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둔 CVC는 전략적 투자에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게 학계와 업계의 분석이다.

정 국장은 "지주회사 쪽에 문의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68개사로부터 회신을 받았는데 18개사 정도가 CVC 설립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대기업도 7개사 정도가 CVC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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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와 관련해 금산분리 원칙 훼손 논란과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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